박종일기자
남현동 찾아가는 노래교실
이희창 남현동장은 “주민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노래교실에 대해 어르신들이 만족감이 아주 높다”면서 “앞으로 어르신 노래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엮어 어르신들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남현동의 ‘찾아가는 노래교실’은 예촌경로당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2~ 3시 진행되며, 관악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서원동은 지난달부터 지역 내 웨딩홀을 활용한 ‘힐링스쿨’을 개최하고 있다. ‘힐링스쿨’은 이영주 메모리스 클래식웨딩홀 대표가 평일 사용하지 않는 웨딩홀을 공유공간으로 서원동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연계한 것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2~ 4시30분 전통가요, 유행가 등을 배우는 ‘힐링가요교실’과 발성 및 호흡법, 음악이론 등을 배우는 ‘전문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반별 90분으로 진행된다.참가비는 월 1만원이다. 홍희영 서원동장은 “힐링스쿨은 민관이 서로 잘하는 것을 엮어 만든 프로그램”이라면서 “이웃을 위해 공간을 기부해 준 이영주 대표와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 해준 김연옥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