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인애.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장미인애(31)가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의류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장미인애가 직접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장미인애는 10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저희는 터무니 없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며 "아직 공장을 거치지 않는 오더메이드 제품들과의 가격 차이는 물론 있다. 저희 (쇼핑몰) 원단의 가격은 그 이상인 걸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전 절대 장난으로 일을 하지 않는다"며 "공장을 거쳐 나온 옷은 당연히 단가가 내려간다. 오더메이드는 맞춤 제작을 하기 때문에 (고객은) 저희 쇼룸에 방문해주셔야 한다. 제가 직접 원단시장을 돌아다니며 모든 원단을 고르고 부자재 등 모든 걸 제작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장미인애는 "저는 누군가의 힘을 빌려 일하지 않았다"며 "믿기 어려우시다면 제가 잘 되길 바라시지 않는다면 그건 어쩔 수 없지만 저의 옷을 사랑하고 함께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순수한 제 마음을 짓밟지 않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장미인애 인터넷 쇼핑몰. 사진=장미인애 쇼핑몰 온라인 홈페이지 캡처
앞서 장미인애는 지난 7일 자신의 이름을 따 '로즈 인 러브'(Rose In Luv)라는 패션브랜드를 런칭했다. 그는 쇼룸을 오픈한 데 이어 최근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패션 사업을 시작했다.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장미인애의 '로즈 인 러브'에서 판매되는 원피스가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현재 '로즈 인 러브'에서는 핑크셔츠 원피스가 134만원, 꽃무늬 원피스는 102만원, 호피 셔츠 원피스는 130만원 등에 판매되고 있다.이 같은 고가의 제품에도 불구하고 제품 상세 설명란에는 기본적인 소재조차 명시되지 않았다. 구매자들이 당연히 알아야 할 기본 정보가 누락돼 있어 추후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이에 네티즌들은 "장미인애 쇼핑몰 너무 비싸다", "장미인애가 도대체 어떻게 제작하길래 가격이 이 정도냐", "장미인애 쇼핑몰에서 사는 사람이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