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가 8일 첫 선을 보인 소형 해치백 ‘뉴 1시리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BMW 코리아가 소형 해치백 뉴 1시리즈를 출시했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해치백 부문 유일의 후륜 구동 모델이다. 풀체인지 수준의 외관과 인테리어를 비롯해 신형 엔진을 장착한 게 특징이다.8일 삼성 전시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 뉴 1시리즈는 전후면 외관 디자인이 대폭 변경돼 보다 날렵하고 역동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전면부는 넓어지고 다이내믹하게 변신한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가 적용됐다. 동급 최초로 주간주행등, 전조등, 방향지시등에 모두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LED가 기본으로 탑재됐다.새롭게 디자인된 키드니 그릴은 고광택 블랙 컬러를 통해 BMW만의 디자인 정체성과 뉴 1시리즈만의 역동성을 드러낸다. 차량의 후면부도 새로워졌다. 후미등은 전통적인 BMW 특유의 ‘L’자 형태로 바뀌어 더욱 안정적이고 넓어 보인다. 얇게 펼쳐진 LED는 주간은 물론 야간 주행 시 더욱 우아하고 세련된 느낌이다. 범퍼 하단부에는 스포티한 블랙 라인과 함께 블랙 크롬 컬러의 테일파이프가 스포티한 느낌을 전한다.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신형 디젤 엔진이다. 최신 BMW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기술이 적용된 신형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최고의 효율성을 실현했다.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이 엔진은 EU6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하는 동시에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 32.7kg·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8.1초로 연비는 복합 17.4km/l다.편의성과 안전에 초점을 맞춘 옵션도 눈에 띈다. 5시리즈급에서나 적용됐던 LED 헤드라이트와 전·후방 주차 센서, 후방카메라, 블랙 하이그로시 키드니 그릴, 블랙 하이그로시 공기 흡입구, 전동식 글라스 선루프, 앞 좌석 전동 열선 스포츠시트 및 17인치 휠 등 고급 옵션이 적용됐다.이밖에 탑승객 보호장비도 다양하다. 전면과 측면 에어백, 측면 커튼 에어백은 물론 시트에는 3점 자동 조절식 좌석벨트 적용 및 앞 좌석에는 벨트 조임장치와 벨트 장력 제한장치가 장착됐다. 가격은 3890만원부터다. 뉴 118d 스포츠 라인의 가격으로 17인치 경합금 휠과 BMW 커넥티드 드라이브가 포함된 뉴 118d 스포츠 런치 패키지는 4000만원(VAT 포함)이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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