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4인치 '아이폰 7c' 내놓을까

대만 AUO와 4인치대 디스플레이 공급계약 체결4인치대 스마트폰 수요 높아

아이폰5s와 5c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내년에 4인치 화면의 아이폰 7c를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 등에 따르면 애플이 대만 AUO를 통해 아이폰 7C 모델에 사용할 4인치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AUO는 내년 1분기부터 4인치 디스플레이를 출하할 계획이다. 아이폰7c에 아이폰5c처럼 플라스틱 마감을 채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서 화면을 키워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지만 여전히 4인치대 화면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4인치대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상당하다는 점도 아이폰7c 모델 출시설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역대 출시된 아이폰 중 아이폰5s가 최고라는 평가를 받은 것도 무관치 않다. 한편 오는 9월 애플이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이폰6s는 아이폰6시리즈와 동일한 4.7·5.5인치 디스플레이, 누르는 힘에 따라 다르게 인식하는 '포스터치'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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