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는 한국공연음악과를 중심으로 ‘책, 음악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힐링콘서트를 지난 3일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했다.<br />
"전남도립대, 학생들 인문학적 소양 높이기 위해 도서관서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왕복)가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책과 음악이 있는 힐링콘서트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남도립대는 한국공연음악과를 중심으로 ‘책, 음악을 만나다’라는 주제의 힐링콘서트를 지난 3일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했다.이번 힐링콘서트는 도서관에서 학생들의 전인적(全人的) 인성 함양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1인 1월 1권 책 읽기 행사 중 하나로, 학생들에게 공연 형식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됐다.오프닝곡 ‘불어라 바람아’섹스폰 연주의 시작으로 책과 음악이 함께 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도서관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콘서트는 책을 소개하는 토크콘서트가 아니라 책의 내용을 노래와 연주로 표현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으로 책에 즐길거리, 놀이로의 의미를 부여하고, 음악과 함께 책에 대한 호감을 갖도록 하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행사에 참여한 최소리(유아교육과 3년) 학생은 “책에 노래를 입힌 공연이 책을 접하는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게 돼 신선했다”며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왕복 전남도립대 총장은 이날 행사장서 “요즘 기업들은 신규 직원을 채용할 때 스펙이 아닌 현장 직무능력 중심, 인문학적 소양, 독서경영 및 창조경영에 주목하고 있다”며 “인문예술 분야의 신(新)융합적 소양을 가진 창의적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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