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경기도 가택격리자 매일 늘어…이틀새 221명↑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지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환자 접촉자가 매일 늘고 있다. 지난 1일 이후 이틀새 221명이 증가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3일 기준 도내 모니터링 대상 메르스 환자 접촉자는 1131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91명이 늘었다. 또 지난 1일 910명에 비해 이틀만에 221명이 증가했다. 도는 이들 접촉자에 대해 도 방역대책본부와 도내 45개 보건소 등을 통해 하루 2차례 전화 통화로 발열 등의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이들은 메르스 환자와 접촉했거나 같은 병실ㆍ병동을 사용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또 최근 중동지역을 다녀왔던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첫 접촉 시점으로부터 최대 14일이 지나면 모니터링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접촉자 중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도록 조치된다. 이 때 신분은 메르스 의심환자로 전환된다. 도는 지금까지 모니터링 대상자 가운데 56명을 검사했다.  한편 도는 언제민원실 상담콜센터 전화(120)를 메르스 상담전화로 전환한 3일 하룻동안 총 269건의 전화를 받았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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