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 재단법인 일석학술재단은 올해 일석국어학상 수상자로 로버트 램지 미국 메릴랜드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램지 교수는 서울대에서 국어사를 연구하며 그동안 외국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한국의 역사를 알리고 미국 대학에 한국어를 보급하는 등 한국어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일석국어학학위논문상에는 ‘한국어 용언 활용 체계의 통시적 변화’를 쓴 고려대 정경재 씨와 ‘한국어 조사 상당 구성에 대한 연구’를 쓴 서울대 문병열 씨가 뽑혔다.일석학술재단은 국어학 연구에 헌신한 고(故) 일석 이희승 전 서울대 교수의 유지에 따라 2002년 10월 설립됐으며 매년 일석국어학상과 일석국어학학위논문상을 수여하고 있다.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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