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OK캐쉬백’ 포인트로 영화, TV다시보기 등 주문형비디오(이하 ‘VOD’)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올레tv 이용자는 4일부터 자신이 보유한 OK캐쉬백 포인트를 영화, 방송 등 VOD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TV포인트로 전환한 금액의 2%는 OK캐쉬백으로 돌려받도록 고객 혜택을 높였다. OK캐쉬백은 회원 수가 3,8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멤버십 서비스다.우선, 올레tv에서 OK캐쉬백을 사용하려면, 이용자는 이를 ‘TV포인트’로 전환해야 한다. TV포인트는 국내 카드사 및 정유사, 자동차 멤버쉽 등 다양한 포인트를 올레tv TV포인트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결제서비스. 여러 신용카드나 멤버쉽 서비스에 애매하게 쌓아둔 포인트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올레tv TV포인트로 전환해 하나로 모으면, VOD 구매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현재, 신한, BC, KB국민, 우리, NH농협 등 카드 포인트 전환 사용이 가능하다. 620만 올레tv 고객 중 150만여 명이 지속적으로 VOD 결제에 사용 중이다. TV포인트는 채널 890번이나 올레tv 메뉴 앱/게임/쇼핑>쇼핑하기에서 전환하면 된다.이필재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VOD 시청에 익숙해지는 만큼 이용자들이 VOD 결제액에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다“며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 적립한 포인트를 올레tv VOD 구매 시 이용하도록 지원해 고객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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