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은평구 모니터단 활동 개시

10월까지 13회에 걸쳐 급식 공급업체 모니터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안전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체계 구축과 학교급식의 질적 발전을 위한 '2015. 학교급식 은평구 모니터단' 현장 실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지난 3월 친환경 학교급식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 및 주민의 신청으로 60여명의 2015. 학교급식 은평구 모니터단을 구성했다.모니터링 대상업체는 은평구 내 초·중·고교에 친환경 쌀, 김치, 수산물을 공급하는 총 15개 업체로 10월16일까지 13회에 걸쳐 모니터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현장 모니터링은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학교급식 김치류 공급업체인 농가식품 방문을 시작으로 현재 4회차까지 진행됐으며 60여 명의 모니터단이 한 회차 당 20여명씩 참여, 공급업체의 생산 설비, 작업 공정· 위생상태 등 제반 사항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친환경 급식 모니터링

학교급식 은평구 모니터단 운영은 서울시 친환경급식담당관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식재료 산지에서 학교까지 유통경로를 모니터 단원들이 현장 사전답사와 모니터링을 한다.보완사항에 대해 업체에 요청하면 업체에서 즉시 개선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학교급식 은평구 모니터단 현장실사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모니터링을 통해 우리 아이가 먹고 있는 급식 식재료의 생산공정, 원재료 및 식재료 보관상태, 위생 등 업체 제반 사항을 철저하게 확인할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며 "앞으로도 업체에서 변함없는 마음으로 맛있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해 주기를 부탁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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