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토성 위성 히페리온…울퉁불퉁

카시니호 근접 촬영

▲토성 위성 히페리온.[사진제공=NASA]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울퉁불퉁 생김새토성의 별난 위성카시니에 잡혔다<hr/>토성의 '별난' 위성인 히페리온(Hyperion)의 최 근접 이미지가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일(현지시간) 카시니 호가 지난 5월31일 촬영한 히페리온의 특이한 모습을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했다. 토성 탐사선인 카시니 호가 찍은 히페리온의 모습은 조금은 기괴하다. 지표면이 울퉁불퉁하고 다양한 크레이터로 구성돼 있는 것이 확인됐다. 당시 카시니 호는 히페리온으로부터 약 3만4000㎞ 정도 떨어져 있었다. 히페리온은 마치 감자같이 생긴 스펀지 모양을 하고 있다. 과학자들은 이런 히페리온의 생김새로 봤을 때 저밀도 물질들이 많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때문에 히페리온은 중력이 아주 약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카시니 호는 앞으로 몇 차례 더 토성 위성에 가깝게 접근해 정밀 탐색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카시니 호가 포착한 히페리온.[사진제공=NASA]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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