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본 UP2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웨어러블·스마트 오디오 기기 업체 조본은 2일 새 피트니스 트래커 겸 헬스케어 밴드 '업2(UP2)'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가격은 16만원이다.이번에 발표된 UP2는 조본의 웨어러블 인기 모델인 UP24 밴드의 후속 모델로 UP24보다 45% 작아진 사이즈와 완전히 새로운 제품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새로운 조본 UP2 손목 밴드는 UP3 밴드와 동일한 디자인을 차용하면서도 더 작은 폼팩터로 제작됐다. 조본은 "조본의 UP 애플리케이션과 행동 변화 툴 등과 연결돼 피트니스 측정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이상적"이라고 설명했다. 트래비스 보가드 조본 제품 관리·전략 담당 부사장은 "UP24 사용자들이 사랑하는 고급 기능을 동일하게 제공하면서, 더욱 멋지고 작아진 디자인으로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UP2를 전 세계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경제적인 가격으로 출시돼 시장의 폭넓은 소비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업계 최고의 웨어러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 베하가 디자인한 UP2 피트니스 트래커는 착용감이 편안하다. 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프레임과 날렵한 디자인을 택했다. UP2의 부드러운 진동 모터는 수면 주기 중 가장 적합한 시점에 기상을 돕도록 설정하거나, 일정한 시간 동안 움직임이 없을 경우 일어나서 움직이라고 안내할 수 있게 하는 등 유용한 기능을 제공한다. UP2 밴드의 맞춤 알림을 설정해 취침, 운동, 약 먹을 시간 등 기억하려는 시간을 손목에서 부드럽게 진동해 안내하도록 했다. UP2는 블루투스 스마트를 통해 스마트폰에 무선으로 연결돼 실시간 진행 상황에 대해 계속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손목 밴드에는 1회 충전으로 최대 7일간 사용할 수 있는 충전 가능 리튬 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있다. 생활방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료 소프트웨어와 앱 업데이트가 진행돼 새 기능이 제공된다. UP2 피트니스 트래커는 UP 앱과 함께 사용자의 습관을 기반으로 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맞춤 지침과 피드백을 알려 주는 지능형 시스템인 스마트 코치를 제공한다. 스마트 코치가 사용자에 대해 인지하면 수면, 식단, 활동을 개선하기 위해 실행할 수 있는 통계와 달성 가능한 도전 과제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일찍 잠자리에 들수록 다음 날 더 많이 걷는다는 것을 스마트 코치가 파악하게 되면, 취침 시간 알림을 설정하도록 '오늘의 목표'로 취침 시간을 제안하거나 아침에 더욱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나도록 스마트 알람을 설정하도록 제안한다. 스마트 코치 기능으로 자신의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훨씬 쉽게 목표 달성에 전념할 수 있다. UP 플랫폼을 사용하면 조본 장치나 다양한 타사 트래커를 사용해 UP 시스템의 모든 사람과 교류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UP 앱 갤러리에서 제공하는 개인화된 경험, 통합된 장치, 특별 코칭 서비스를 활용하여 체중 감소, 수면 질, 스마트 홈 통합 등을 비롯해 착용자가 가장 중시하는 사항에 집중할 수 있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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