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사근동청사 조감도
뉴욕시는 액티브 디자인을 통해 소아비만 감소, 대중교통 이용 증가 및 교통사고 감소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알려져 있다.제정 조례에 따르면 대상 건축물은 공공건축물과 연면적 5000㎡ 이상의 민간건축물이다. 건축물 내·외부에 출입구, 로비, 계단 같은 시설을 설치하고 공개공지에는 보행환경을 확보하도록 권고한다.건강친화 건축물 디자인의 세부기준은 매일 사용하는 계단을 최소 1개 이상 지정, 엘리베이터나 에스컬레이터보다 계단을 전면에 배치해 계단 사용 빈도를 높여야 한다. 건축물 내부에는 걷기 좋은 보행경로를 계획하는 등 37가지 조건이 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건강친화 건축물 디자인 조례 제정으로 주민의 건강활동이 증진될 수 있는 생활환경이 조성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 시간을 따로 내지 않아도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