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 김수현한테 버럭한 이유가 아이유 굶겨서?

차태현.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프로듀사’ 차태현이 김수현에게 화를 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에서는 변대표(나영희)와 언쟁을 벌인 라준모(차태현)가 백승찬(김수현)에게 화풀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변대표와 신디(아이유)를 놓고 언쟁을 벌인 라준모는 “시청률 때문에 신디를 굶기고 고생시킨 게 아니냐”는 말에 신경이 쓰였다. 저녁부터 고생하고 쫄쫄 굶었다는 사실을 안 라준모는 백승찬에게 “신디 어제부터 굶겼냐?”고 물었다. 백승찬이 “저녁밥미션을 실패해서 굶겼다”고 답하자 “비 오는데 길도 못 찾아서 몇시간을 헤매다가 그 시간에 도착했으면 그리고 야외 취침까지 하기로 했으면 요령껏 저녁밥 미션은 빼고 갔어야하지 아니냐. 그렇다고 애를 몇 끼를 쫄쫄 굶기냐. 누구하나 잡을 일 있냐”고 화를 냈다. 이어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는 말에 “아는 게 뭐냐. 나 너 지금 혼내는 데 더 이상 혼낼 말이 없어. 혼내는 이 순간이 식상하다”고 몰아붙였다. 이후 라준모는 “백승찬도 신디와 같이 굶었다”는 촬영팀의 말에도 시큰둥했지만 옆자리에 앉아 서로에게 기대 잠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