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C, 제114회 CEO포럼 개최

KPC, 제114회 CEO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PC(한국생산성본부)는 29일 오전 7시 롯데호텔에서 의학전문기자 홍혜걸 박사를 초청해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라는 주제로 KPC CEO 포럼을 개최했다. KPC는 성공적인 기업경영과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요소임에도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생활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홍혜걸 박사는 포럼에서 흔히 단편적으로 알고 있는 의학 지식과 잘못된 의학상식, 실사례, 그에 맞는 운동법 등을 하나로 엮어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실천적 건강관리법을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홍 박사는 "암과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으로 흔히 암에 대한 공포심이 높지만, 예고 없이 찾아오고 몸을 움직일 수 없는 등 남겨진 결과가 처참해 심혈관질환이 최악의 질병이라 할 수 있다" 면서 "암은 조기발견에, 심혈관질환은 예방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CEO들이 혈관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4대 지표로 혈압, 혈당, 맥박수,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꼽으며 “주의할 점은 건강검진에서 나오는 정상 기준은 보통을 의미하는 것이지 건강하다는 뜻이 아니다”며 “4대 혈관건강지표를 정상 기준이 아닌 건강하다고 할 수 있는 이상적 기준에 두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박사는 이와 함께 “음식으로는 4대 혈관건강지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없다”면서 장시간 저강도 운동 특히, 하체위주의 운동을 추천했다. 끝으로 홍 박사는 바쁜 CEO들을 위한 건강관리 팁(tip)으로 “음식과 함께 이를 보강할 수 있는 비타민D,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등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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