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수익률을 극대화하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이병모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는 27일 경남 진해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된 뒤 이같이 밝혔다.그는 취임사에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대우조선과 대한조선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모든 임직원과 힘을 모아 STX조선해양의 자랑스러운 명성을 되찾겠다"며 경영 정상화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강한 의지와 구체적 실천계획이 수립돼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회사 매출 규모와 수익구조, 생산품목 재점검 등을 제시했다. 이병모 신임 대표이사는 경기고,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조선해양과 대한조선 등에서 33년간 조선업에 종사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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