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홍대 상권에 면세점 도전…'관광문화 거리 만든다'

서부권 유일 면세점, 이대-신촌-홍대와 한강, 상암 잇는 관광벨트화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이랜드그룹이 홍대입구에 위치한 서교자이갤러리 부지를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로 최종 선택했다. 서부권 유일 면세점으로 인근 상인들과 협업해 관광문화 거리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랜드그룹은 서울시내 면세점 후보지를 GS건설과 함께 특1급 호텔로 개발계획 중이었던 마포구 서교동 서교자이갤러리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랜드는 부지면적 6735㎡인 이곳에 연면적 1만4743㎡으로 서부권에 차별화된 면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홍대 지역은 최고의 관광지로 이미 급부상했으며, 이대·신촌·홍대와 한강은 물론 K컬처 허브인 상암동까지 바로 연결돼 있어 새로운 면세점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장소"라면서 "기존 면세점과의 입지 차별화는 물론, 서울 서부권 상권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 발전을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