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왼쪽 일곱번째)는 민트 흘라잉 미얀마 농업관개부 장관(왼쪽 여덟번째)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미얀마 양곤시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미얀마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5일(현지시간) 미얀마 양곤에서 미얀마 주재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미얀마와 농업분야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민트 흘라잉 미얀마 농업관개부 장관을 비롯한 미얀마 정부관계자와 주미얀마 대사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관련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농어촌공사는 미얀마 주재사무소를 거점으로 미얀마의 수자원 관리와 관개배수 인프라 개발 등 농업 분야에서의 대외협력을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를 잇는 농업협력 거점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최근 농어촌공사는 미얀마 양곤시에 인접한 54.5㎞ 길이의 빤라잉강 유역 농업종합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이밖에도 미얀마 농업관개부와 에야와디 델타지역 농업종합개발, 네피도 경지정리 시범사업, 민관협력(PPP)방식 농업개발 지원 등 농업협력을 추진하고 있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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