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노래' 8시 뉴스에 등장 논란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SBS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회화화하는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노래를 뉴스에 등장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얼마전 노 전 대통령의 6주기를 맞은 시점이어서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SBS는 24일 오후 8시 방송된 'SBS 8뉴스' 6번째 꼭지 리포트 '관광버스에서 술 마시고 춤판…처벌은 기사만'을 보도하던 중 'MC무현'이라는 노래를 배경음으로 사용했다. 'MC무현'은 일베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전 음성을 희화화 한 노래다. SBS는 2013년에도 '일베'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로 코알라를 합성한 이른바 '노알라' 이미지를 그대로 내보낸 바 있다. 'SBS 8뉴스'의 해당 뉴스 동영상은 오후 10시 현재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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