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브랜드 이미지.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의 아파트 브랜드 'e편한세상'은 단어 그대로 '편한 세상을 경험(experience)하라'는 의미다.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아파트 본연의 가치인 '편안한 주거생활 문화'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대림산업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튼튼한 품질과 편리함, 배려를 담은 실용성을 핵심가치로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한다. 이런 의지는 e편한세상의 슬로건인 '진심이 짓는다'에도 나타난다.대림산업은 2000년 1월 국내 최초의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을 선보였다. 2002년에는 입주자들의 사전점검을 도와줄 '오렌지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이후 대림산업은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2003년 e편한세상의 대표 서비스인 입주고객을 위한 오렌지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다음 해에는 'e-편한세상 에코프로젝트' 브랜드를 만들며 친환경, 건강아파트에 한 발짝 다가섰다. e편한세상은 별다른 치장 없이 상품의 경쟁력으로 승부한다. 지난해 7월 e편한세상 광주역을 시작으로 업그레이드된 'e편한세상 2.0'도 실용성과 디테일에 집중했다.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결로 없는 아파트와 층간소음 걱정 없는 아파트, 환기가 잘되는 집, 편리한 주차가 가능한 아파트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보령' 조감도.
대림산업은 이 같은 특화된 기술이 적용된 'e편한세상 보령'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충남 보령의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20층, 9개동, 총 67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73㎡ 405가구와 84㎡ 272가구로 모든 가구가 84㎡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이 단지에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상'을 수상한 대림산업의 '스타일렉(Stylelec) 디자인'이 적용된다. 스위치와 온도조절기, 콘센트 등 전기 제품을 직사각형이 아닌 정사각형 디자인으로 특화했다. 노약자와 장애인도 안전하게 로비에 들어설 수 있도록 출입구 단차를 없애고 공동 현관과 1층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또 자체 개발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이 각 가구에 제공된다. 입주자들은 에너지 소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에너지 소비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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