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전자조달시스템 S2B학교장터는 지난 15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시스템 개선과 중소기업 판로확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S2B학교장터를 이용하는 공급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부분이다.S2B학교장터가 서비스를 시작한 2011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급업체 현황을 보면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이 공급업체의 98.8%를 차지하고 있다. 누적 거래금액도 1조 2800억원으로 97%를 상회한다. 올해 1월부터 S2B이용기관이 교육기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됨에 따라 S2B를 통한 중소기업 거래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S2B학교장터는 지난해 10월 중소기업 전용몰을 구축하고 같은 해 3월에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중소기업공공구매 종합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중소기업이 직접 생산한 제품 확인임을 구매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중소가구업체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2B학교장터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주요 공급자인 만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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