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연구원 중국연구팀이 사무국 맡고 충남도 및 15개 시·군 중국관련 실무담당자들 참여…‘중국 동향과 진단’, ‘허베이-산동통신’ 발간·배포, 매월 포럼도 열 계획
충청중국포럼 관계자들이 출범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의 교류와 대응전략을 이끌 충청중국포럼이 충남에서 닻을 올렸다.22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연구원은 전날 당진시 문예의 전당에서 대(對)중국 교류와 대응전략을 이끌 충청중국포럼을 출범시켰다.충청중국포럼은 충남연구원 중국연구팀이 사무국을 맡고 충남도와 15개 시·군의 중국관련 실무담당자들이 참여했다.포럼은 우리나라와 중국 교류관련 지식과 정보, 경험을 주고받고 지방차원의 대응전략을 주도하는 플랫폼 역할도 맡는다.박인성 충남연구원 중국연구팀장은 “충청중국포럼은 충남도와 각 시·군이 교류할 중국지역에 대한 기초조사연구, 자문 등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팀장은 또 “중국의 주요 쟁점과 동향정보를 정리·해설한 ‘중국 동향과 진단’, ‘허베이-산동통신’ 등을 정기적으로 발간·배포하고 매달 포럼도 연다”고 덧붙였다.포럼출범기념 세미나엔 송두범 충남연구원 미래전략연구단장을 좌장으로 강희정 한밭대 국제교류원장, 홍원표 충남연구원 박사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 아이홍거(艾宏歌) 주한중국대사관 교육참사, 구자억 한국교육교류협회장, 장철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남수중 공주대 교수, 오광진 한국경제신문 중국전문기자, 김부용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수한 인천발전연구원 중국연구팀장, 조원갑 충남도 정책기획관, 김덕주 당진시 안전자치국장 등의 토론이 펼쳐졌다.아산시-산동성 롱청(榮成)시와 웨이팡(?坊)시, 광동성 동관(東莞)시와의 교류현황 및 보령시-상하이시 칭푸(靑浦)구와 텐진시 빈하이(瀕海)신구와의 교류현황 등 대(對)중국 교류사업 추진 사례발표도 있었다.포럼출범식엔 김동완 국회의원,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이재광 당진시의회 의장, 강현수 충남연구원장 등과 학계,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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