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유연석, 강소라. 사진=MBC '맨도롱 또똣'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의 전 회사 동료들 앞에서 그의 기를 세워줬다.21일 방송된 MBC 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는 초췌한 모습으로 전 회사 동료들을 마주쳐 당황한 이정주(강소라 분)를 구제해주는 백건우(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이정주는 목지원(서이안 분)이 흘린 커피를 치우다 전 회사 동료들을 마주쳤다. 회사 동료들은 이정주에게 "정주씨 여기서 일하냐", "아직도 보말(고동) 캐냐"며 질문 공세를 펼쳤다.당황한 이정주는 "아니다. 제가 방금 일을 마치고 와서 그렇다"며 "원래 시장에서 사다 파는데, 자연산 보말을 한 번 드렸더니 손님들이 이게 아니면 못 드신다"며 둘러댔다.이 모습을 지켜보던 백건우는 이정주에게 가 "사장이 이런 걸 들고 있으면 어떡하냐"며 이정주가 들고 있는 고무 대야를 가져갔다.놀란 동료들은 이정주를 쳐다보며 "정주가 사장님이냐"고 물었다. 이에 백건우는 "맞다. 우리 정주가 사장이다. 제가 정주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셰프"라며 이정주의 체면을 살려줬다. 동료들은 "우리 가 봐도 되냐"고 호들갑 떨었고 백건우는 "물론이다. 우리 사장님 손님이면 언제든 환영이다. 이따 뵙겠다"고 말했다. 백건우는 이어 자신의 스포츠카 문을 열어주며 이정주에게 "사장님 타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동료들은 이정주를 부러운 눈빛으로 쳐다봤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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