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태평양의 크루즈 선상에서, 시니어모델 30명 6개월 맹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사회적기업인 ‘뉴시니어라이프’가 22일 서태평양의 크루즈 선상에서 시니어패션쇼 100회 기념공연을 갖는다. 50세 이상의 중?고령층 시니어들의 삶에 자신감과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건강하고 밝은 삶과 더불어 세대·계층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시니어 패션쇼와 모델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뉴시니어라이프’는 지난 10년간 국내와 해외무대에서 시니어패션쇼 공연 전문단체로 활동해왔다.21일 인천을 출발, 오키나와를 들러 27일 부산에 도착하는 크루즈관광선 ‘코스타 빅토리아’호 선상에서 그 100번째 공연을 펼친다.이 공연은 한 여행사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孝크루즈’ 여행의 선상 프로그램에 뉴시니어라이프 패션쇼 공연을 초대한 것으로 항해 중 첫 번째 공연은 22일 선상 대극장에서 있으며 오키나와, 아마미, 가고시마, 나가사키를 거쳐오는 귀환 뱃길에 한차례 더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5080 시니어모델 크루즈 선상 패션쇼
5080시니어 화려하고 당당한 무대워킹으로 2000여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게 될 이 공연을 위해 시니어모델 30명은 성북구, 강남구, 서초구 세 곳에 있는 뉴시니어라이프 모델교실에서 6개월에 걸친 맹훈련을 해왔다.시니어패션쇼는 고령사회에서 시니어의 밝고 건강한 후반기 삶을 위해 뉴시니어라이프가 처음 창안한 프로그램으로 2013년 COEX에서 열린 제20차 IAGG(세계노년학회) 서울대회에서 세계에 알려진 후 지난 2년간 독일, 네덜란드, 중국에 초청공연을 다녀왔으며 2017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제21차 IAGG대회 조직위에서도 뉴시니어라이프의 초청을 논의 중이다.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선물하며 국내외에서 우리의 문화·예술을 홍보해온 뉴시니어라이프가 다시 한 번 민간 외교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북구 사회적기업이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게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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