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여수시는 현장학습 및 견학시설로 각광받고 있는 만흥위생매립장 내 시민 환경교육장에 대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여수시에 따르면 만흥위생매립장 내 1000㎡에 조성한 자연농장(텃밭)을 올해 처음 운영하면서 시민과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또 생활폐기물 매립 처리과정과 폐기물 분해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활용한 전기 생산 현장 및 폐스티로폼 재활용 과정을 견학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매립장 침출수 처리과정 견학과 쓰레기 분리수거 체험을 비롯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홍보영상 관람 등으로 방문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또한 만흥매립장 일원에 꽃을 심어 매립장 주변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좋은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올 들어 춘천시, 영천시, 경산시 등 타 지역 단체방문객과 시민, 어린이 등 400여명이 다녀갔다.견학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시민은 여수시 생활자원과(☎061-659-4880~2)로 사전 신청을 하면 된다.만흥위생매립장은 여수지역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하루 평균 120톤을 위생매립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매립가스(LFG)를 연료로 하는 발전시설은 1500㎿/h의 전력 생산으로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하고 있다.김종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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