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성능 향상된 15인치 맥북 프로 출시…239만원부터'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아이맥

"새 포스터치 트랙패드…플래시 스토리지·독립형 그래픽·배터리 수명 향상"[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이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업데이트해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새 포스터치 트랙패드를 장착하고 빨라진 플래시 스토리지와 독립형 그래픽, 길어진 배터리 수명 등이 적용됐다. 1470만개 픽셀 디스플레이, 쿼드 코어 프로세서, AMD 그래픽을 탑재한 27인치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의 249만원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제품 라인의 최고급 사양 모델 가격은 289만원으로 인하했다.필립 쉴러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은 "새로운 맥북과 업데이트된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대한 반응은 놀라웠다"며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 역시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들은 획기적인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에도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이제 가격 인하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업데이트된 15인치 맥북 프로는 맥에 새로운 차원의 상호작용성을 부여하는 포스터치 트랙패드를 장착했다. 촉각 피드백을 제공하는 내장 포스 센서와 탭틱엔진을 탑재한 포스터치 트랙패드는 사용자가 어디를 클릭해도 균일한 느낌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클릭 압력 강도 수준을 변경해 클릭의 느낌을 사용자에 맞게 개인설정할 수 있다. 새 트랙패드는 '세게 클릭'을 포함한 새로운 제스처를 지원한다. API를 제3자 개발업체들에 제공해 이들 업체가 포스터치 기능을 자사의 앱에 통합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업데이트된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이전 세대에 비해 최고 2.5배 빨라진 플래시 스토리지를 통해 최대 2GBps(초당 기가비트)에 이르는 성능을 구현한다. 한 시간 더 연장된 배터리 사용시간을 제공해 최대 9시간의 무선 웹브라우징과 최대 9시간의 아이튠즈 영화 재생을 지원한다.독립형 그래픽은 새로운 'AMD Radeon R9 M370X' 그래픽을 이용해 최고 80% 더 빠른 성능을 구현한다.한편 5120×2880 해상도를 갖춘 새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는 249만원이다. 4K 디스플레이에 비해 67% 많은 픽셀 수를 가지고 있다. 최대 3.7기가헤르츠(GHz) 터보 부스트 속도의 3.3GHz 쿼드 코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AMD Radeon R9 M290' 그래픽을 탑재했다. 8GB 메모리와 1테라바이트(TB)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현재 최고급 사양의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는 가격이 289만원 부터 시작하며, 최대 3.9GHz 터보 부스트 속도의 3.5GHz 쿼드 코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AMD Radeon R9 M290X' 그래픽, 1TB 퓨전 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다.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애플 온라인 스토어(//www.apple.com/kr/)와 애플 공인 대리점에서 239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추가적인 제품 기술 사양과 맞춤형 주문 제작 옵션, 액세서리 등에 대한 정보는 //www.apple.com/kr/macbook-pr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7인치 아이맥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는 249만원 부터 판매된다. 자세한 정보는 //www.apple.com/kr/imac/에서 확인 가능하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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