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낙안읍성, 제8회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개막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 낙안읍성이 낳은 오태석 명창 전승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 낙안읍성이 낳은 가야금병창의 최고봉 오태석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전승하기 위한 ‘제8회 전국가야금병창경연대회’가 오는 23일 낙안읍성에서 막을 올린다.순천시가 주최하고 사)낙안읍성가야금병창 보존회(이사장 이영애)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일 예선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낙안읍성 객사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경연부문은 명인부, 대학부, 신인부(개인·단체),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개인·단체)등 8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명인부 대상은 국회의장상과 상금 500만원, 대학부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등부 대상은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된다.가야금병창보존회에서는 참가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대상에는 국회의장상이 주어지며, 학생부 수상자는 전국 주요대학 입학시 우대도 받을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경연대회와 아울러 낙안읍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명창들의 특별 공연과 함께 가야금병창 체험장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 민속놀이 체험거리 등도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올해 8회째를 맞는 낙안읍성 전국가야금병창 경연대회는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소리꾼이자 가야금병창의 명인으로 국악의 한 장르를 개척한 오태석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 하면서도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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