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와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아킴 슈타이너)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에코리더의 첫 번째 에코에듀 프로그램이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와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아킴 슈타이너)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에코리더의 첫 번째 에코에듀 프로그램이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에코맘코리아는 '글로벌에코리더' 청소년 환경교육 차별화의 일환으로 UNEP 환경교육총괄담당자인 마해쉬 프래드한(Mahesh Pradhan)을 초청해 청소년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이날 한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처음 강연에 나선 UNEP 프래드한은 "좋은 환경교육은 좋은 습관을 만들어내고, 좋은 습관은 지속가능한 미래발전과 청소년들의 밝은 꿈을 만들어낸다"며 "교육을 통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돼야 하고 어렸을 때부터 에코습관을 기르는 것이 지속가능한 사회로 가는 디딤돌"이라고 강조했다.행사를 총 주관한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이제는 행동해야할 때'라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의 발언을 상기시키면서 "작은 행동의 변화가 세상을 바꾼다. 여러분은 나와 다른 생명체가 함께 공존하는 건강한 지구를 만들어야 하며 주위사람에게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행동하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정태용 연세대 교수는 환경 문제에 대한 범지구적인 관심과 생활 속 실천을 강조하면서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부탁했다.
에코맘코리아(대표 하지원)와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 아킴 슈타이너)이 공동 주관하는 글로벌에코리더의 첫 번째 에코에듀 프로그램이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강연에 참가한 박태양 에코리더(서울교대부속초등학교 6) 학생의 학부모 김희은 씨는 "아이가 조기에 환경교육을 받으면 사고가 전환된다. 당연히 부모도 변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아이들의 행동의 변화가 세상을 변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강연은 2015년 글로벌 에코리더의 활약상을 보는 영상으로 시작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글로벌 에코리더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1년간 호흡을 맞출 대학생 멘토단을 포함해 300여 명이 함께 했다.이번 강연은 UNEP, 에코맘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LG생활건강이 후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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