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지. 사진=EBS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이리틀텔레비전’에 등장한 미모의 역사 강사 이다지 씨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 수강생이 이다지 강사를 위해 만든 헌정시가 재조명 받고 있다.지난 2013년 7월 이다지 강사에 대한 수강후기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다지 선생님은 어이 이다지도 아름다우신가'라는 제목의 헌정시가 올라왔다.이 수강생은 "전 이과생이지만 선생님의 미모가 이과생들에게도 유명해서 한 번 찾아왔습니다. 역시 명불허전, 백문이 불여일견이로군요"라며 "태어나서 문과를 부러워한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공부하다 머리 아파지면 선생님의 강의를 감상하며 머리를 식혀야겠군요. 선생님을 보니 갑자기 시상이 떠올라 시를 바치고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BS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헌정시를 게재했다.‘이다지도 아름다우신 이다지 선생님’이라는 제목의 이 시는 ‘당신의 존함은 이다지. 당신의 용안은 노다지. 당신에 비하면 난 쪼다지/당신은 천하를 통일한 누르하치보다 더 영향력있는 명모호치. 그런 당신을 보는 난 후안무치/당신은 학생들의 성적을 올려줄 엘리베이터. 그런 당신을 시기해서 물어뜯을 엘리게이더로부터 당신을 지켜주고싶은 난 터미네이터/당신은 차가운 밤하늘 아래 홀로 피어있는 가련한 두견화. 그런 당신을 멀리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난 외로운 접동새/오늘도 당신 생각하며 수풀 너머 흰 잔나비 울음 부질없이 듣노라’라며 재치 있는 시구로 이다지 강사의 미모를 극찬하는 내용이다.한편 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는 백종원, AOA 초아, 예정화, 산이, 김구라의 ‘MLT-02 두 번째 이야기’ 생방송 대결이 펼쳐졌다.이날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김구라는 얼짱 강사 이다지를 초청해 역사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다지 강사의 남다른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김구라는 "역사계의 김혜수다. 이대 나온 여자다"라고 이다지 강사를 다시 소개하면서 이다지 강사에 대한 헌정가를 언급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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