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제 환경전문가에 도전하세요'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환경부는 우수 인재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 7기'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중인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국내에서 전문 교육을 받고 국제기구에서 인턴십 근무를 하는 방식이다.국내 교육과정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소양교육으로 구성됐다.국내 교육 수료 후 성적우수자 35명은 국제연합 환경계획(UNEP),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국외 소재 국제기구 인턴 파견자는 왕복항공료와 최대 6개월의 파견기간 동안 체재비(최대 월 120만 원)가 지원된다. 아울러 국내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도 최대 12개월의 체재비(월 40만원)가 지원된다.모집은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총 70명을 선발한다. 6월 29일부터 총 8주간 150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비 전액은 환경부가 지원한다.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8일부터 환경부(www.me.go.kr)와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 홈페이지를 참고, 지원서와 공인영어성적표 등 관련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kecointl@keco.or.kr)로 제출하면 된다.한편 지난해까지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297명이 국내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 2013년까지 수료자 가운데 95명은 국제기구 인턴으로 파견을 마쳤고 지난해 수료자 중 35명도 현재 국제기구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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