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16일 오후 2시 박물관 로비 특별무대에서 문화·예술인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재능나눔 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박물관은 2012년 부터 재능나눔 콘서트를 통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을 제공해 왔다. 이번 공연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팝페라' 공연이 준비됐다.팝페라(Popera)는 팝(Po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오페라를 팝처럼 부르거나 팝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대중화 한 오페라를 의미한다. 이번 공연에는 팝페라 가수인 씨클라인, 조미영, 김소희, 홍준호와 함께 소프라노 정찬희씨가 출연한다. 이들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 수록곡, 해바라기의 '행복을 주는 사람' 등 친숙한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강홍빈 박물관장은 "따듯한 봄날,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서 전시도 관람하고 공연도 즐기면서 행복을 충전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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