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종 의원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의정부지역 시민단체가 홍문종(새누리ㆍ의정부을) 의원에게 성완종 리스트 의혹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ㆍ민생 의정부 희망연대 회원과 김재연 전 의원 등 10여명은 14일 오후 6시께 의정부시 신곡동에서 집회를 열고 홍문종 의원은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된 의혹을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검찰을 향해서도 "홍 의원에게 대선 자금 2억원을 건넸다는 성완종 전 회장의 인터뷰가 존재하는 만큼 홍 의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재연 전 의원도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현재까지 2명이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핵심은 홍문종 의원"이라며 "홍 의원이 명명백백하게 모든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홍 의원은 지난달 15일 성완종 리스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것과 관련해서 "2012년 대선 때 성완종을 만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