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중국 증시가 14일 보합마감됐다. 지난 주말 기준금리 인하 발표 후 주초 이틀간 급등했으나 이후 이틀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진 셈이다. 전날 발표된 4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 부진 탓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6% 오른 4378.31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0.34% 오른 2454.19로 마감됐다. 완다그룹과 부동산 개발 협약을 체결한 완커가 4%대 강세를 나타냈다. 사상 최대 순이익을 발표한 텐센트 홀딩스는 홍콩 증시에서 2%대 오름세를 보였다. 허베이 철강은 대주주가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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