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무안군은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본격적인 농번기인 6월과 10월에는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을 토요일까지 연장 근무토록 할 계획이다.무안군은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일손부족 해결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무안·해제·일로 등 3개소에 임대 농기계 35종 498대를 갖춰 농기계임대사업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그러나 농기계 임대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등 수요가 늘고 있는데다 농번기에 임대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농업인들의 편의를 위해 토요일에도 임대사업장을 연장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군은 농업인들이 작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임대 전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사전 출고해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또 올해부터 콩 정선기(10~11월)에는 농가 편의를 위해 임대사업장에서 직접 정선작업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경영비 절약 등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필요한 기종을 파악해 갖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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