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인테리어도 이제는 쇼핑 하세요'

KCC "인테리어도 이제는 쇼핑 하세요"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KCC가 최근 홈씨씨인테리어의 2015년 신규 TV 광고를 출시하고 인테리어 분야에 ‘쇼핑’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는 인테리어 하면 떠오르는 '공사'라는 이미지로 인해 어렵고, 힘들고, 복잡한 것이라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기획됐다. 홈씨씨인테리어의 패키지 인테리어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발품을 팔아야 하는 ‘공사’가 아니라 누구나 쉽고 즐겁게 내 마음에 꼭 맞게 ‘쇼핑’하는 개념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준다. 인테리어는 '공사'가 아닌 '쇼핑'이라는 것이다. 토탈 패키지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씨씨인테리어를 통해 간편하고 즐겁게 쇼핑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 2년간 홈씨씨인테리어의 모델로 활약한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고창석의 파트너로 드라마 '오로라 공주', '하녀들'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탤런트 전소민이 새로이 호흡을 맞췄다. 촬영기간 중 전소민은 동대문 플라자(DDP)에서 실제 벽지, 장판 등 무거운 짐을 들고 오전 내내 하이힐과 맨발로 달리는 장면을 촬영하며 비장한 모습을 리얼하게 연기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홈씨씨인테리어 간판 모델 고창석은 특유의 익살스런 애드립을 다양하게 펼쳐 촬영 현장을 후끈하게 달구었다. 이번 광고는 두 가지 버전의 멀티광고로 제작됐다. '발품'편은 좋은 인테리어를 위해서는 오랜 기간 여러군데 발품을 팔아가며 힘들여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편하게 쇼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언매치'편은 최신 트렌드의 여러 스타일을 모아도 결국 부조화스러운 인테리어가 될 수 있으므로 마음에 드는 하나의 스타일을 통째로 쇼핑하자는 컨셉을 담았다. 홈씨씨인테리어 신규 광고는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소비자들의 인테리어에 대한 의식과 패턴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발품 팔아가며 준비하는 인테리어가 불편하고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점과 결과물에 대해서도 후회하는 사례가 많았다. 완성하고 난 후의 결과물 역시 불만족스러운 경우가 많다는 점에 주목했고 인테리어의 개념 자체를 '쇼핑'으로 새롭게 포지셔닝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KCC는 이번 광고를 통해 홈씨씨인테리어의 3가지 신규 패키지인 ‘오가닉’, ‘소프트’, ‘트렌디’의 모습을 각 테마에 따라 주방, 욕실, 거실 등 다양한 공간의 모습을 보여주어 소비자가 실제와 동일한 모습을 광고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클릭 한번으로 패키지가 내 집에 적용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쉽고, 간편하면서 완벽한 디자인이 제공되는 홈씨씨인테리어 패키지에 대한 소비자의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했다. KCC관계자는 “KCC는 이번 광고를 통해 인테리어는 복잡하고 어렵고 돈 많이 드는 ‘공사’라는 인식 대신 간단하고 쉽고 만족스러운 ‘쇼핑’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비자에게 제시했다”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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