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 천안 공장 1차 증축···생산 라인 확장

12일 시공계약 체결…수요 증가에 따른 생산 능력 5배 증대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체성분 분석기 전문기업 인바디는 12일 천안 생산공장의 제1차 증축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 공사는 기존 생산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1차·2차에 걸쳐 나누어 진행된다. 올해 10월 말 완공예정인 1차 증축공사를 통해 연면적 1823평(6026m2)의 생산 면적이 확장된다. 이어 기존 공장을 철거하고 연면적 3090평(10,215m2)규모로 생산면적을 새로 넓히는 2차 공사는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1·2차 증축 공사가 모두 완료되는 내년 10월이면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 혈압계, 신장계, 인바디 밴드 및 인랩에 대한 생산라인이 현재보다 약 5배 증대됨으로써 세계 최대의 체성분 분석기 생산 기반 시설을 갖추게 된다. 현재 인바디의 생산 공장은 1200평 규모로 연간 1만대의 체성분 분석기 인바디를 생산하고 있다. 증축을 마치면 천안 생산공장은 대지면적 6800평 위에 연면적 약 5000평 및 4층 규모의 대형 생산공장으로 확장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5만대의 체성분 분석기가 생산 가능할 전망이다.인바디 관계자는 “향후 국내 및 전세계의 다변화된 수요처들로부터 발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매년 30%씩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번 증축공사를 계획하고 실행하게 되었다”며 “증축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인바디가 주도적으로 세계를 무대로 체성분 분석기의 시장 규모를 확대해나가며 세계 제 1의 최강자(First Mover)로 자리매김하여 전 세계인들의 건강 관리 및 증진에 앞장 서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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