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유치원생 쓰레기 분리 수거 체험 교육
5월부터 10월까지는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상대적으로 미흡한 단독주택,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재활용품 컨설턴트를 활용해 생활쓰레기 감량을 추진한다. 재활용품 발생단계에서의 효율적인 분리배출 방안, 분리수거에 따른 종량제봉투 사용량 10~20% 절감효과 안내, 사업장 구성원의 재활용 실천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구는 이달 중 컨설턴트 4명 모집, 6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또 11일 폐비닐 전용봉투 1차 배포를 시작으로 단독주택에 세대 당 매달 2매씩 12월까지 약 70만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재활용품 중 일반종량제봉투에 들어가기 쉬운 폐비닐류를 분리수거해 생활쓰레기 매립 및 소각처리량 감소를 유도해 환경오염을 줄이겠다는 방안이다.특히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한 주민 교육 및 계도에 초점을 맞춘 구는 등록된 비영리 민간단체를 활용해 노인, 전업주부 등을 주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시책 및 필요성, 배출 위반시 제재사항, 재활용품 및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금천구 김찬종 청소행정팀장은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간 연장 협상과정에서 생활쓰레기 직매립금지가 최우선 과제로 논의되고, 2016년 시행예정인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안)에서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가 예고된 상황”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20% 감량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