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여름철이 되면 유독 기상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나 게릴라성 호우 등이 많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다량의 빗물이 공공하수관으로 유입되고 하수관내 수압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저지대와 지하주택으로 빗물이 역류해 침수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하수 역류 또는 빗물 유입으로 주택이 침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저지대 지하주택을 대상으로 옥내 역지변과 차수판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 옥내용 역지변은 집중호우 시 반지하주택으로 하수가 역류되는 현상을 막아주는 시설이며, 차수판은 노면과 대지, 창문 등 외부에서 빗물 유입을 방지하는 장치이다. 구는 침수방지시설 설치를 신청하는 지하주택에 대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거쳐 옥내 역지변과 차수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무료 설치 시설은 지하주택의 싱크대와 화장실 등에 설치되는 옥내 역지변과 지하출입구 및 창문월류방지용 차수판이다. 신청대상은 침수가 우려되는 저지대 지하주택을 소유한 건물주이며,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연중 접수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되니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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