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에프엑스 루나 정체, 누리꾼 추리 증거 확인해 보니…[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복면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가 에프엑스 루나로 밝혀져 화제다. 10일 저녁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대, 2대 복면가왕인 황금락카 두통썼네가 3대 복면가왕 결정전에서 딸랑딸랑 종달새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슬픈 인연'을 부르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결과를 앞두고 "종달새 분께 '복면가왕'을 넘겨야 되지 않을까 싶다"며 부담감을 토로했다.판정단의 투표 결과, 3대 '복면가왕'은 56대 43으로 딸랑딸랑 종달새가 차지했다. 이윽고 가면을 벗은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루나였다. 루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서면 자유로울 수 있을 줄 알았다.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많이 배웠고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쁘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앞서 누리꾼들은 여러 단서를 토대로 루나를 황금락카 두통썼네로 추측한 바 있다. 첫 번째 단서는 네일아트였다.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손은 화려한 네일아트가 눈에 띄었고 루나 역시 화려한 손톱을 공개한 적이 있다. 두 번째 단서는 흰색 차량이었다. 황금락카 두통썼네 뒤에 있던 차량과 루나의 흰색 밴이 일치한다는 것. 그러나 루나는 '복면가왕' 녹화 당시에 브라질 체류 중이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해 황금락카 두통썼네 정체가 루나가 맞는지 궁금증이 일기도 했다.하지만 누리꾼들의 추측이 맞았다. 루나는 "가사를 잃어버리는 게 굉장한 콤플렉스였다. 무대 공포증을 없애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 이 무대를 통해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거 같고 '복면가왕'은 저의 선물입니다. 고마워요. 또 만나요"라면서 황금락카 두통썼네라고 적힌 대기실 피켓에 뽀뽀를 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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