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종달새, 에프엑스 루나 꺾고 3대 복면가왕…무대 어땠길래?[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새로운 '복면가왕'이 탄생해 화제다. 10일 저녁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3대 가왕 결정전이 공개됐다. 이날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은 '오래전 그날'을 불렀고, '도와줘요 실버맨'은 '발걸음'을 선곡해 첫 번째 대결을 펼쳤다. 출연진들은 '도와줘요 실버맨'에게 활동 당시 경쟁 팀을 알려달라고 했다. 그는 듀오 UN, 플라이투더스카이를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캔의 이종원 같다"고 유추했다.대결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이 64대 35로 승리했다. 가면을 벗은 '도와줘요 실버맨'은 캔의 이종원이었다. 김구라의 예상이 적중한 것. 이에 이종원은 "김구라 씨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딸랑딸랑 종달새'가 '바람이 분다'를 열창했다. '토끼라서 행복해요'는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를 불렀다. 결국 '딸랑딸랑 종달새'가 51대 48로 '토끼라서 행복해요'를 꺾었다. '토끼라서 행복해요'의 정체는 시크릿의 송지은이었다. 이어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과 '딸랑딸랑 종달새'가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대결하기 위해 경쟁을 하게 됐다.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은 '감사'를 불렀다. 두 사람의 대결은 '보여줄게'를 부른 '딸랑딸랑 종달새'가 31 대 68로 승리를 차지했다. '딸랑딸랑 종달새'는 '황금락카 두통썼네'와 3대 복면가왕이 되기 위해 대결을 펼치게 됐다. '황금락카 두통썼네'는 '슬픈 인연'을 부르며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판정단의 투표 결과 3대 '복면가왕'은 56대 43으로 '딸랑딸랑 종달새'가 차지했다.이에 '황금락카 두통썼네'를 복면을 벗게 됐다. 그녀의 정체는 에프엑스의 루나였다. 루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 가면을 쓰고 무대에서면 자유로울 수 있을 줄 알았다. 목소리만으로 표현하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많이 배웠고 많이 성장한 것 같아서 기쁘다"며 환하게 웃었다. 하지만 루나는 이내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복면가왕'이 탄생한 가운데, '딸랑딸랑 종달새'가 복면을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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