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총선에서 압승해 재집권한 영국 보수당을 비판하는 시위가 9일(현지시간) 영국에서 발생, 부상자가 나왔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이날 런던 다우닝 스트리트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 관저 앞에서 200여명의 시위대가 보수당의 긴축정책을 성토하며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시위 참가자 일부가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경찰과 충돌하면서 경찰관 4명이 다쳤으며, 시위 참가자 17명이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시위대는 보수당이 집권 5년간 지속한 긴축재정으로 공공서비스가 악화됐다며 캐머런 총리를 비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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