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가야금 병창 공연
올 들어서는 대흥동 등 지역내 종교기관과의 문화공간 제공 협력을 통해 ‘정보혁명시대, 청년들의 정체성과 꿈 찾기’와 ‘가야금병창 공연’ 등의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화 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종교기관이 문화공연을 하는 경우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다문화가정·독거노인가구 등 문화 분야에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게 총 객석의 10~20%를 배정토록 적극 권장하고 이를 위한 지속적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이준범 문화관광과장은 “종교기관 내 문화공간화 사업을 통해 다양하고 폭 넓은 문화체험 기회를 지역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취지”라며 “종파를 가리지 않고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문화공간 제공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 목표”라고 말했다.마포구는 지난해 초 서울시 유일의 종교협력팀을 신설, 종교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종교에 국한됨 없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교 역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