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가 9일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5km코스 종목에 열다섯 나라 1만5000여 명이 참가한다. ‘열정, 행복,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인간의 한계에 도전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경기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인재 발굴 등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넓히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유력한 우승후보는 스위스의 마르셀 훅(28)과 일본의 호키노우에 코타(40)다. 지난 네 번의 대회에서 두 차례씩 우승을 나눠가졌다. 국내 간판 홍석만(40)과 최근 상승세를 띄는 이기학(44), 국내 첫 여성 휠체어마라토너 김수민(29)의 레이스도 눈여겨 볼만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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