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피스 임대가 2년만에 올랐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도쿄의 오피스 건물 임대료가 2년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3월 현재 준공 1년 미만의 신축 오피스 빌딩 임대료지수가 141.07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75포인트 상승했다고 6일 보도했다. 임대료지수는 1985년 2월을 기준(100)으로 삼아 임대료 정도를 지수로 산출한 것으로, 이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은 약 2년만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로 기업들이 더 넓은 오피스 건물을 찾으면서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높인 데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모리 빌딩 관계자는 "특히 정보기술(IT) 분야 기업의 신규 채용이 활발해지면서, IT관련 기업들이 새 사무실을 빌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준공 1년이 넘은 기존 건물의 임대료지수는 0.09 포인트 높은 129.90을 기록, 4년 연속 전년 동기를 웃돌았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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