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특허검색 중요성 알리는 ‘특허검색대회’

특허청, ‘발명의 날’ 50주년 맞아 7일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심사관, 선행기술조사기관 조사원 등 전문가 200여명 참석…우수검색자 21명 실력 겨루고 검색노하우 주고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식재산권 출원 전 선행특허검색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특허검색대회가 대전에서 열린다.특허청은 ‘발명의 날’ 50주년을 맞아 7일 대전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특허청 심사관, 선행기술조사기관 조사원 등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특허검색대회’를 연다.행사는 기관별 검색대회 때 뽑힌 우수검색자 21명이 모여 검색실력을 겨루고 검색노하우를 동료심사관, 조사원들과 주고받는 자리다.특허검색대회는 참여자 각자가 속한 기관의 특허검색시스템을 쓰며 각각 특허검색왕, 조사왕을 뽑아 상을 준다.특히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대강강에서 검색대회 참여자들의 검색화면을 생중계해 우수검색기법을 실시간 알 수 있어 행사참가자들의 특허검색실무능력 높이기에 크게 도움 될 전망이다.톰슨로이터사, 현대자동차, 특허정보진흥센터의 특허검색전문가들이 각각 ‘선행기술조사기법’, ‘대기업의 지재권 정책 및 선행기술 전략’, ‘선행기술조사 품질향상 방안’이란 주제로 민간분야의 선행기술조사전략 및 품질향상방안도 발표한다.신진균 특허청 특허심사2국장은 “손자병법 모공편 ‘지피지기 백전불태(知彼知己 百戰不殆)’처럼 자신의 기술은 물론 그 기술이 속하는 기술분야의 선행기술을 알 때 법적 안정성이 높은 특허를 만들어낼 수 있다”며 “이런 점에서 이번 대회는 의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한편 특허청은 지난달 발명·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사관과 함께 하는 특허검색 체험프로그램’과 지식재산 및 특허검색능력이 부족한 기업을 대상으로 특허검색기법 및 지식재산지원책 홍보를 위한 ‘기업대상 지식재산 맞춤형 특별세미나’를 열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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