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LG전자는 캠핑족과 1인가구를 겨냥한 'LG 미니빔 TV'가 지난 4월 한 달 동안 5000여대가 팔려나가는 등 판매량이 전년 동기 50%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LG전자는 이달 초 황금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판매량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니빔 TV는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터로, TV 튜너를 내장해 안테나만 있으면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LED의 수명은 최대 3만 시간에 달해 광원을 교체하지 않고도 하루 8시간씩 10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미니빔 TV는 최근 급격히 늘어난 캠핑족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가 뛰어나기 때문에 거주 공간이 넓지 않은 신혼가구, 1인 가구 등에서도 사용하기에 용이하다.LG전자는 지난 3월 풀HD 해상도에 블루투스를 겸비한 PF1500, 휴대성과 디자인을 강조한 PW800 등 미니빔 TV 신제품 2종을 국내 시장에 출시해 총 5종의 미니빔 TV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이달 중순부터는 캠핑장·거실·안방 등에서 미니빔 TV를 유용하게 활용하는 장면을 담은 TV CF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Function Division)담당 상무는 "뛰어난 화질에 편리한 사용성까지 갖춘 미니빔 TV는 언제 어디서나 대화면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미니빔 프로젝터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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