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어린이·주부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

- 6일 오후 2시 30분‘개포동 근린공원’ 1000여 명 참여, 올해 처음 주부들의 글솜씨 선보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6일 오후 2시30분 개포동(東) 근린공원에서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초등학교 학생과 주부를 대상으로 ‘2015년 강남구 어린이·주부 글짓기,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올해로 제26회째를 맞는 대회는 지역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포함해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단위의 문화축제로 어린이 정서함양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계획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내 국회의원, 시(구) 의원, 강남구 문인 협회 등이 참여하여 대회 개최를 축하, 행사 전 국악중학교와 어린이 벨리댄스 공연팀 또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뽐낼 예정이다.본 행사 외에도 ▲아이클레이 펜슬 만들기 ▲카네이션 만들기 ▲목공예 체험 ▲ 알쏭달쏭 심리테스트 ▲태극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그림 그리기

심사는 ‘강남 문인 협회’와 ‘강남미술협회’에서 추천받은 10명 위원들이 강남 청소년수련관에 모여 100여 편의 수상작을 가려낸다.시상식은 6월10일 오후 4시 ‘강남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어린이 글짓기 부문 50명, 그림 30명, 주부 글짓기 10명, 장애 아동 20명에게 시상한다.특히 현장 참여가 곤란한 장애 아동은 학교 인솔교사의 통제 아래 완성된 작품을 5월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구는 이날 많은 대규모 인원의 참여로 행사장이 붐빌 것으로 판단해 안전요원과 자원봉사 의료 인력을 상주시켜 비상상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배경숙 보육지원과 팀장은“특히 올해 어린이 글짓기·그림 그리기 행사에 주부 백일장을 더해 엄마와 함께 하는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는 어린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키워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먼 훗날 가족과 함께 어릴 적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추억의 행사로 기억되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행사 참여는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며 초등학생들은 수필과 시, 풍경화, 상상화 부문에, 주부는 글짓기 부문만 참여 가능하다. 강남구 보육지원과(☎ 3423-584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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