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 함께 해요'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어린이날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올해에는 어딜 가게 될지 기대에 부푼 자녀들의 눈빛이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다. 하지만 맞벌이 생활로 짬짬이 시간을 내어 계획을 세워야 하는 직장인 엄마?아빠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러나 낙심은 금물! 이번 어린이날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초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액션, 체험 전시, 문화?예술 이벤트 등 자녀와 함께 추억을 쌓기 좋은 행사가 풍성하니 여유롭게 골라보자.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액션·체험 이벤트로 초여름 더위 쏵~최근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면서 어린이날에도 무더운 여름날씨가 예상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션 게임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는 것은 어떨까.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글로벌 완구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해즈브로코리아는 스포츠 액션 토이브랜드 ‘너프’와 함께하는 ‘너프 좀비스트라이크 좀비 소탕작전’ 이벤트를 개최한다. 5월 2일부터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할인점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이마트 지점과 토이저러스, 토이아울렛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벤트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부모와 아이 할 것 없이 현장 참가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세계적인 스포츠 액션 토이브랜드 ‘너프(NERF)’가 구비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너프(NERF)’로 좀비 타겟을 맞추는 좀비 소탕작전에 참여하게 된다. 미션을 완수하는 참가자에겐 깜짝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너프(NERF)’는 연질의 고무와 스폰지로 구성되어 있는 다트를 사용하는 완구로 이미 해외에서는 40년이 넘도록 안정성과 재미를 인정 받으며 매년 새로운 놀이 테마의 라인업과 블라스터를 출시해 오고 있다. 올 봄 한국에 새롭게 출시된 ‘너프 좀비스트라이크’는 영화 속 좀비 헌터가 사용할 법한 디자인과 재미있는 장전, 발사 방식이 특징인 너프의 테마브랜드로 ‘너프 좀비스트라이크 슬링파이어’와 ‘너프 좀비스트라이크 슬래지파이어’로 구성되어 있다. ‘너프 좀비스트라이크 슬링파이어’는 서부시대 레버액션 장전 스타일로 탄창 방식을 사용하며 ‘너프 좀비스트라이크 슬래지파이어’는 샷건(산탄총) 장전 스타일에 3발의 다트를 동시 발사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벤트 당일 해당 점포에서 ‘너프(NERF)’를 구매하면 한정판 가정용 너프 타겟을 증정 받을 수 있다. 현장 이벤트 종료 후에는 최고 득점자를 시상하는 차례도 마련돼 있다.
세계적인 전시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 멀린엔터테인먼트 그룹 (Merlin Entertainments Group)은 200년 전통의 세계적인 밀랍인형 전시인 마담투소(Madame Tussauds)를 서울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전시되는 마담투소는 마이클 잭슨,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가수, 배우, 정치인 등 세계적인 유명인사와 매우 유사한 실물 크기의 밀랍인형을 200년의 전통과 노하우로 제작하고 전시하여 현재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특별 전시에서는 한류를 대표하는 스타 송승헌, 할리우드 대표 커플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캐리비언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조니 뎁, 베테랑 액션배우 브루스 윌리스,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 잡스, “인셉션”과 “타이타닉”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 등 전세계 최정상 급 유명인사들의 밀랍인형 20점 이상이 전시될 예정이다.마담투소에는 전시품과 방문객 사이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전혀 없어 나란히 서거나 포옹을 하는 등 자유도 높은 관람이 가능해 세계적인 스타와 다정하게 사진촬영을 즐길 수 있어 재미있는 추억을 쌓기에는 제격이다. 또한 자신의 손 모양을 직접 밀랍에 본 뜨는 ‘왁스 핸드’ 체험을 제공하고 밀랍인형의 제작 과정과 관리를 전담하는 스튜디오 아티스트를 마담투소 본사에서 초빙하는 등 흥미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 컨텐츠도 제공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 전시다.◆서울 도심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로 우리가족 ‘추억 쌓기’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 아이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이벤트와 무대 공연 등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고 있는 꿈의숲 아트센터는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꿈의숲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펼친다. 꿈의숲 아트센터의 어린이날 특별 행사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북서울 꿈의숲 공원 내에서 진행된다. 공원 안 청운답원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무신 투호와 풍선 터트리기, 2인 3각 달리기 등 가족 대항 경연놀이와 줄다리기, 박 터트리기, 단체 OX퀴즈 등의 단체 참여 놀이가 진행된다. 각 경기의 우승자를 위한 선물도 준비돼 있다. 꿈의 숲 볼플라자에서는 캘리그라피 체험과 부채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문화광장에서는 작가들과 함께 오즈의 마법사 캐릭터를 꾸미는 “내가 꾸미는 오즈의 마법사” 미술체험과 트릭아트 포토존 이벤트가 진행된다.◆특급 호텔의 특별한 어린이날 패키지5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특급 호텔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입맛에 맞게 구성된 야외 행사, 투숙 패키지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은 5월 1일부터 5일까지 다양한 체험형 놀이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키즈 팰리스 짐보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키즈 팰리즈 짐보리 패키지’는 아이의 미술적 감정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잇는 짐보리(Gymboree)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패키지A>를 선택하면 5월 5일 당일 짐보리 프로그램과 호텔 런치 뷔페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B>는 패키지 A와 동일한 조건에 5월 4일 1박 투숙과 까페 아미가 2인 조식뷔페가 제공된다. 각각 패키지의 가격은 28만원, 46만원이다. 도심 속 자연공간 메이필드 호텔은 호텔 야외 공간에서 즐기는 어린이날 패키지 ‘아빠, 엄마! 함께 놀아요’를 선보인다. 어린이날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벨타워가든과 아트리움에는 캐릭터 색칠하기, 점토형 양초 만들기, 물풍선 놀이, 큰 공 굴리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수의 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특선메뉴도 구성돼 있다. 뷔페 미슐랭은 오렌지와 레몬을 넣어 24시간 숙성시킨 후 아카시아 벌꿀로 식감을 높인 ‘깔라만시 주스‘, 살짝 튀겨 바삭한 맛을 더한 가래떡과 키위, 사과에 1년 이상 숙성시킨 매실 원액 탕수 소스를 입힌 ‘과일탕수떡볶이’ 등 비타민이 풍부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식재료들로 어린이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메뉴를 준비했다. 패키지 가격은 1박과 조식이 포함된 3인 가족 기준 25만 5천원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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