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30일 일본 주식시장이 급락세로 마감했다. 전날 미국의 1분기 성장률 지표가 예상보다 좋지 않은데다 이날 일본은행(BOJ)이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혼다 자동차는 실적 부진에 6.7% 급락했다. 다케다 제약은 2.1% 내렸다. 예상보다 많은 배당액 전망치를 제시한 TDK는 4% 상승했다. 2015회계연도 실적 전망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소니는 1.3% 내렸다. 이날 BOJ는 기존 통화완화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물가 전망치를 낮춰 잡았다. BOJ는 이날 오후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소비세 인상의 영향을 제외한 2015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0.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 전망치(1.0%)에서 0.2%포인트 하향조정된 것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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