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국인 팔자에 하락 마감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상승 출발한 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0포인트(0.16%) 내린 695.69로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 출발한 코스닥은 외국인이 팔자에 나서면서 장중 680선까지 밀렸다. 한 때 7포인트 가까이 떨어진 지수는 마감 직전 하락폭을 줄였지만 700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외국인은 29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144억원을 순매수했다. 비금속, 반도체,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유통업 지수가 상승했고 의료정밀기기, IT, 통신장비, 건설,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 다음카카오, 파라다이스, 메디톡스, 컴투스, 산성앨엔에스 등이 떨어졌다. 반면 동서, CJ E&M, 바이로메드, 이오테크닉스 등은 올랐다. 가짜 백수오 논란의 주인공 내츄럴엔도텍은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상한가 14개를 포함한 45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해 508개 종목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70개 종목은 보합.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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