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추천앱, 바이두 여성필수 어플 선정 등 중국 내 주요 마켓에서 호평
인터파크 패션앱 '피츄인' 이미지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인터파크에서 출시한 모바일 패션 애플리케이션 피츄인(fituin)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중국 내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피츄인은 각종 패션 아이템을 가상으로 입어보고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신개념 패션 스타일링 어플로 중국에서는 ‘마장경(魔??, 마법의 거울)이란 브랜드로 지난 3월 30일에 출시됐다. 피츄인은 기존의 피팅 모델 등을 통해 제공되는 상품 이미지만으로 스타일링에 어려움을 겪어 구매를 망설였거나 오프라인 쇼핑을 귀찮아하던 고객, 자신의 스타일을 다양하게 꾸며보고 싶은 고객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피츄인은 출시 첫 주 중국 3대 앱마켓인 ‘360’에서 인기 어플, ‘샤오미’에서는 추천 어플로 선정됐고 중국 앱마켓 중 가장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는 ‘바이두’에서 여성 필수 어플로 선정되며 중국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바이두에서 선정한 필수 어플은 중국 내 다운로드 4억회인 알리바바의 타오바오몰과 중국 최대 B2C 온라인 쇼핑몰인 진둥(JD.com) 그리고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메라 어플 족적(足迹) 등이다. 이처럼 현재 피츄인은 중국 내 주요 필수 인기 어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피츄인은 지난 10일 출시 이후 첫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최근 여성들의 뷰티트렌드를 반영하여 전문 모델과 비슷한 체형으로 얼굴이나 키 등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미용 보정 기능을 추가했다. 더불어 전지현, 박신혜 등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 온라인 판매 1위 패션전문 업체 ‘한두이서(韓都衣舍)’의 TOP 브랜드인 ‘H-style’과 제휴를 체결해 현재 상품 업데이트를 완료한 상태다. ‘피츄인’의 가상 착용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글로벌 특허를 출원한 상태이며 국내 카메라 어플 1억 다운로드 신화의 주인공인 싸이메라 개발자를 영입해 탄탄한 기술력을 확보했다.이태신 인터파크 쇼핑부문 대표는 “6월 아이폰 출시 시점에 일본, 미국 등 iOS 비중이 높은 주요국가 대상으로 다운로드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피츄인 입점을 희망하는 패션 업체들이 직접 상품을 등록할 수 있는 경로까지 요청하고 있어 내부에서 수용할 수 있는 구조를 함께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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